どうやったって1人きり

어떻게 해도 혼자서


すれ違いが人生か

엇갈리는 게 인생인가

 


漂白しすぎた心臓が

너무 표백한 심장이


からり、と鳴った

덜컹, 하고 울렸어

 


興味ないのが分かるよ

흥미 없는 거 알고 있어


わたし、だって霊能者

그야 나, 영능력자


ほれぼれするほど無責任な夜空に散った

반해버릴 정도로 무책임한 밤하늘에 흩어졌어




常識っぽく生きるのも

상식적으로 사는 것도


馬鹿らしく思えちゃって

바보같다고 생각해 버려서

 


今日くらいはどんな不正解も

오늘 정도는 어떤 오답도


許して欲しいよ

용서해 주면 좋겠어

 

 


病気だったら好きなの?

아프면 좋아할 거야?


とろけそうな再発見

녹아내릴 것 같은 재발견


ありもないことしか脳にない

뇌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일밖에 없어

 

 


形なんてない

형태같은 건 없어

 


素晴らしい

근사해


賢しい

똑똑해


恋しないし

사랑하지 않고


寂しいね、って

외롭지, 라고

 


喧しい

귀찮아


痛ましい

가여워


ふさわしい声がまだ見つからない
알맞은 목소리를 아직 찾지 못했어

 



言えないことしたい

말 못할 짓을 하고 싶어

 

いけないことしたい

하면 안 될 짓을 하고 싶어


ほんとは全部好きみたい

사실은 전부 좋은 것 같아

 


古ぼけたわたしでも生きている

낡아빠진 나라도 살아 있어


死んではいない

죽지 않았어

 

 


きっとあいつのテレパシー

분명 저 녀석의 텔레파시


壊れてるんだろうな

고장났겠지


あるいはわたしの方かもな

아니면 내 쪽일지도 몰라


人混み怖いし

인파는 무섭고

 



興味ないのも分かるし

흥미 없는 것도 알고 있고


誰がほんとのことを、

누가 진실을,


忙しない空の不整脈を子供に言うの
정신없는 하늘의 부정맥을 어린 애한테 말하겠어

 



不思議で不思議で

이상해서 이상해서


不思議で不思議でたまらなかった

이상해서 이상해서 참을 수 없었어


つまらないつまらない

재미없는 재미없는


つまらないつまらない

재미없는 재미없는


ことばかりでさ

일들 뿐이라서

 


お気に召さないまま蘇る

마음에 들지 않는 채로 되살아나

 

他人にバレないように

타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春を吸って夏に溶けて

봄을 빨아들여 여름에 녹여서


秋冬の風と共に消える

가을 겨울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そんな人になれたら良い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



「いつも夢を見てる。

언제나 꿈꾸고 있어.


こころと言う名の激情に、

마음이라는 이름의 격정에,


誰ひとり踏み込ませないように」

누구 하나 발들이지 못하도록

 


そしてひとしきり終われば

그렇게 한 바탕 끝내고 나면 


次は泣けるか

다음엔 울 수 있을까

 


「言えないことしたい」

「말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싶어」


「いけないことしたい?」

「하면 안 될 짓을 하고 싶어?」


「本当は全部好きみたい!」

「사실은 전부 좋은 것 같아!」

 


浅はかな奇跡でも、いいよね…

얄팍한 기적이라도, 괜찮겠지 …